세르비안 필름 <A Serbian Film, 2010/잔인+선정+폭력 3박자~속에>
이번 포스팅 너무도 잘 알고 계신 3박자를 고루 갖춰서 보고도 찜찜한 영화 세르비안 필름 입니다.
다른건 몰라도 이 영화만은 미성년자라면 여기 이후는 읽지 마시고 꼭 창닫기(Alt+F4) 하시길...
세르비안필름 쟝르:공포, 스릴러103분
감독:스르쟌 스파소예비치
출연:스디안 토도로빅(밀로스), 세르게이 트리푸노빅(부크미르)
등급 [국내] 제한상영가 [해외] NR
.
::: 줄거리 :::
한물간 포르노 스타 밀로스는 큰 돈을 벌기 위해 ‘예술적’포르노 영화 출연제의를 받아들인다. 하지만 영화촬영장
분위기와 내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촬영장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만,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기억을 잃게
되고 잃어버린 사흘간의 충격적인 행적을 찾아가는데...
보는내내 불쾌하고 찜찜한데도 도데체 멈출수가 없는 괴상한 느낌..
이영화로 스르쟌 스파소예비치감독은 욕을 조~~온나 쳐 드셨다는 후문~!!
예술이라 하기엔 잔인함과 폭력 거기에 선정성 까지 ...
하지만 감독이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나 하는가를 모르고 하시는 말씀들 제대로된
영화 리뷰가 있어서 소개하고 넘어갑니다.
'세르비아'라는 국가명이 들어가는 이 영화는
영화가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
여러 음란한 행위와 폭력이 암시하고 있는
정치적 함의를 이해함으로써
보다 나은 감상을 할 수 있을 거라 느꼈다.
이 영화는 한마디로 쎄다.
웬만큼 고어/호러물에 단련되지 않았다고
스스로 생각한다면
아예 안 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.
세르비아의 현대사와
발칸의 도살자 '밀로셰비치'에 대해 알고 있다면,
감독이 무얼 이야기하고자 하는지
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다.
'세르비아'는 냉전시대에
'유고슬라비아'라는 나라로
여러 민족들과 함께 연방국가를 이루었었는데,
이념이 무너지고 민족주의가 대두되면서
슬로베니아 /
크로아티아 /
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/
마케도니아 공화국 /
몬테네그로 /
코소보(아직 미승인국가)/
가 뿔뿔이 떨어져나가 분리독립하였다.
(영화 속 '남자주인공'과 경찰관인 '형'의 관계는 결국 파국을 맞는다)
'세르비아'는
'크로아티아'와의 전쟁,
'보스니아'와의 전쟁,
'코소보'에서의 내전를 치르었는데,
그 와중에 '인종청소'와 같은 대학살과 반인륜적 잔악행위가 저질러졌다.
(영화 속 태아는 다른 민족의 씨다. 그 아기의 어미는 웃는다)
영화 속 포르노 감독은
국민들을 부추겨 선동하는 '밀로셰비치'(비도덕적 국가권력)을 상징한다.
(남자주인공에게 주입된 발정제와 마약이 암시하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)
(아동 앞에서의 행위 강요는 국가권력의 비도덕성을,
촬영현장에서 보이는 아동의 반응은 피폐해진 민중과 아동들의 심성을 나타낸다)
영화 속 포르노 감독을 돕는 여자 박사는
밀로셰비치의 부인, 미라 마르코비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.
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새 포르노 감독은
새로운 국가권력의 등장으로 이해해도 무리가 없다.
하지만 현 '코소보'를 둘러싼 입장에서
'밀로셰비치'의 주장과 거의 같은,
코소보 독립 인정불가의 현 정치세력은
세르비아 민중을 계속 고통 속에 머물게 할 것이라는 씁쓸한 메시지를
영화의 결말에서 읽어낼 수 있다.
(국가권력은 한 개인의 삶과 한 가족의 몰살에는 관심이 없다)
여기에 '스르쟌 스파소예비치' 감독의
비판정신이 드러난다.
자 이제 세르비안 필름 이란 영화가 쓰레기다 어쩠다 욕만 하시지는 않을듯..
그럼 스크린샷 좀 볼까요?
말도 많고 탈도 맛은 세르비안필름 직접 보실분은 아래 링크 걸어두니 보시고 판단하셈~
당근 혹아직 창 안닫은 미성년자 있으면 미성년자는 패스~
.
세르비안필름 암튼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는 영화 인것은 분명하다고 생각 되네요,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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